재무상태표_기타 당좌자산

▶ 단기대여금

단기대여금은 금전대차 계약에 따른 자금의 대여 거래로 발생한 회수 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채권이다. 따라서 장기대여금으로 분류되었더라도 기간이 지나 회수 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게 되면 단기대여금으로 계정 대체해야 한다. 
단기대여금은 금전채권이므로 기말 시점에서 회수가 불확실한 대손 추산액은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 차감 형식으로 표시한다. 한편, 단기대여금은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이 아니므로 단기 대여금 계정에서 발생하는 대손상각비는 영업외비용(기타의 대손상각비)으로 분류한다. 

▶ 미수금

미수금이란 일반적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을 말한다. 그러므로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인 외상매출금, 받을어음과 같은 매출채권과는 구분된다. 
여기에서 일반적 상거래란 당해 회사의 사업목적을 위한 경상적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기업에 대하여 특정한 영업행위가 일반적 상거래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기업이 어떤 형태의 영업행위를 하는가에 따라서 일반적 상거래의 내용이 정해진다고 할 수 있다. 
미수금 계정은 그 개념과 범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위한 재고자산 이외의 자산을 매각한 경우에 이에 대한 미수액을 처리하는 계정이며 발생 시점에서 수익 인식의 조건이 충족되므로 상대 계정과목의 거래에 따르는 손익이 인식된다. 

▶ 미수수익

미수수익은 기간 손익을 발생주의로 인식하는 경우 기간 경과에 따라 발생한 수익 중 미수로 계상된 경과적 채권계정이다. 즉, 수익의 창출이 기간의 경과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용역에 있어 제공 기간이 결산 시점에 걸쳐 있다면 기경과 된 부분에 대한 용역은 이미 제공되었고 그 대가도 계산할 수 있으므로(전 기간에 대한 용역대가*경과 기간/전체기간) 회계상으로는 수익을 계상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자산계정을 설정해야 한다.
미수수익은 용역의 제공이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기간 경과에 따라 이미 제공된 용역의 대가를 자산으로 계상한 것이다. 반면에 미수금은 일반적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으로서 재화나 용역의 제공이 완료되었고 채권의 금액도 확정되었으나 아직 수령하지 못한 금액을 말한다. 
미수수익이란 계속된 용역제공의 사실이 존재하고, 보고 기간 종료일 현재 그 용역의 제공이 계속 중인 것을 말하는바, 이에 대하여 기간 손익을 계산해 주기 위한 적절한 회계처리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미수수익에 대한 회계처리는 기말 결산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금전채권이므로 회수가 불확실한 대손 추산액은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 차감 형식으로 표시하며, 이때의 대손상각비는 영업외비용으로 분류한다. 

▶ 선급금

선급금이란 상품, 원재료 등의 매입을 위하여 선급한 금액을 말한다. 여기서 '상품, 원래죠 등의 매입'은 일반기업 회계기준에서 말하는 '일반적 상거래'와 유사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선급금은 일반적 상거래에 의한 상품, 원재료, 저장품의 구입이나 제품의 외주가공을 위하여 구입처나 외주가공처에 거래의 보증금, 착수금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을 기재하는 계정으로 볼 수 있다. 
선급금 계정은 지급 시 선급금으로 계상했다가 이후에 관련 계약이 이행되는 시점에 선급금 계정을 본 계정으로 대체하는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 선급비용

선급비용이란 선급 된 비용 중 1년 이내에 비용으로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선급비용은 계속적 용역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선지급한 비용 중 기간 미경과 차기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부분을 자산으로 대체, 이연 처리하는 경과계정이다. 이는 주로 지급이자, 보험료, 임차료 등 관습상 기간 전에 선지급하는 기간적 비용에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미사용 소모품과 같이 실제 사용액에 의하는 경우도 있다. 
선급비용은 결산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비용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급 된 비용 중 1년 이후에 비용과 될 부분은 기타 비유동자산에 속하는 장기 선급비용으로 분류해야 한다. 
선급비용은 차기의 비용을 선지급한 것으로 지출에 대한 반대급부로서의 용역이 결산일 현재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기에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고 자산으로 이연된 것이다. 반면에 선급금은 상품 등의 매입을 위하여 선지급한 것으로 후에 재고자산으로 대체되어 그 상품이 판매되지 않고 기말 현재 존재한다면 재고자산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선급비용과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선급비용의 지출 시에는 비용으로 계상하고 결산 시 미경과 분을 선급비용으로 계상하는 방법이 실무상 편리하다.